●ㆍㆍㆍ고양시 일산 일대 오피스텔을 빌려 1년 넘게 성매매업소를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

4일 경기북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성매매업소 업주 A씨(35)를 구속. 나머지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 2개월 동안 고양시 일산 일대 오피스텔 8개 호실을 빌려 불법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

A씨는 경찰이 첩보를 입수해 자신을 수사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잠적했다가 20여일 만에 검거. 이에 경찰은 A씨가 불법 성매매 업소 관련 동종 전과는 물론 도주 행각까지 벌여 구속영장이 발부.

아울러 경찰은 이들로부터 휴대전화 8대를 비롯, 하드디스크 3개, 현금 118만 원 등을 압수하는 한편 3억 원에 이르는 범죄수익금까지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할 예정./이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