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명시의회, 협치는 '립 서비스'…첫날부터 파행에 파행
민주당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까지 싹쓸이에…타 시의회 협치와는 '정반대로 직행' 비판
배종석 | 입력 : 2026/07/02 [18:37]
●ㆍㆍㆍ제10대 광명시의회가 출범하자 그야말로 협치와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비판이 비등.
2일 시의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제300회 임시회를 열고 새롭게 출범하는 제10대 광명시의회 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을 비롯,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
하지만 개원초부터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의장단 선출을 놓고 충돌. 전체 의석수 12석 중 민주당 8석, 국민의힘 4석인 상황에서 민주당이 이형덕 시의원을 의장에, 박미정 시의원을 부의장을 선출하는 등 의장단 '싹쓸이'에 나서자 갈등이 표출.
심지어 민주당 측에선 상임위원장 배정에서 국민의힘을 철저하게 배제하는가 하면 상임 위원까지 민주당 시의원들이 독식하려고 하면서, 갈등은 극에 달하는 모습.
특히 인근 지자체인 시흥시의회의 경우 전체 의석수 16석 중 민주당 8석, 국민의힘 4석으로 역시 민주당이 압도적인 의석수를 가지고 있지만 협치를 내세우며, 부의장을 국민의힘 윤석경 시의원에게 배정한 것으로 확인.
또한 안산시의회도 의장은 민주당이, 부의장은 국민의힘에 배정하는가 하면 부천시의회도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배정한 것으로 파악. 여기에 인근 군포시의회와 과천시의회도 의장단 구성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 대조.
지역 정치권은 "결국 우려하는 일이 터지고 말았다"라며 "이형덕 의장이 협치를 한다고 하더니 '립 서비스'에 불과했나. 민주당이 의장단을 독식하는 모습을 보여 참으로 한심스럽고 우려스럽다"라고 질타.
아울러 지역 정치권은 "민주당 시의원들이 의장단 독식을 단독으로 결정했겠느냐"며 "협치를 위한 조정을 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의회를 독주하겠다며 의장단 구성을 뒤에서 조정한 정치인들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한마디./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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