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3선 취임, "하던 일 끝까지 완성하겠습니다"
배종석 | 입력 : 2026/07/01 [13:13]

임병택 제15대 시흥시장이 1일 공식 취임식을 통해 "평범한 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지키겠다"는 첫 마음을 다시 다짐하며 본격적인 민선9기 시정을 시작했다.
시는 수도권 최초 무투표 당선자인 임 시장의 취임을 맞아 "지난 8년간 묵묵히 쌓아온 성과를 기반으로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끝까지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 및 추진 과제
임 시장은 지난 8년간의 주요 성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흥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 조성 착수, 종근당의 2조 2천억 원 투자 결정 등을 언급했다. 또한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유치,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경기형 바이오 과학고등학교 개교 추진 등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민선9기 주요 과제는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실현 △정왕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및 첨단 자족 신도시 조성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완공으로 14만 2천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원도심 재개발 추진 △안전도시 구축 △바이오·AI 교육도시 조성 등으로 정리된다.
▶100만 도시 도약 계획
임 시장은 또한 시흥시청역을 중심으로 한 고밀도 복합타운 조성, 포동 폐염전과 월곶역·신현역 일대 경마장 유치와의 연계 개발, 신현역부터 월곶·배곧·거북섬까지 도시철도 트램 구축 등을 통해 100만 도시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시흥·광명 3기 신도시와 매화지구 개발, 시흥·광명테크노밸리 대기업 R&D 센터 유치, 정왕동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도 주요 계획으로 제시됐다.
▶K-문샷 프로젝트 및 교통망 구축
임 시장은 "AI는 필수이자 생존"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K-문샷 프로젝트 중 '글로벌 UN AI 허브' 유치를 통해 시흥을 대한민국 AI 수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교통망 구축과 관련해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1구간 신속한 착공 △배곧대교 건설 실현 △신안산선·경강선 조기 추진으로 여의도까지 25분대 접근성 확보 등을 약속했다.
▶시화호 개발 및 해양관광 클러스터
시화호를 품은 서해안 메가시티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거북섬 대관람차·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사업을 추진하고, 시흥·안산·화성 등 서해안 도시들과 연계한 초광역 K-해양관광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더 큰 꿈으로 미래에 도전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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