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35.1% 집계…성남시, 거점센터 2곳→5곳으로 확대
최동찬 | 입력 : 2026/06/30 [19:35]
성남시가 기존 2곳이던 '1인 가구 거점센터'를 총 5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1인 가구 거점센터'는 중원구 하대원동에 있는 1인 가구 힐링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고독사 예방 사업과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지역 거점이다.
이번에 추가 설치되는 거점센터는 수정·중원·분당 지역별로 산성종합사회복지관, 은행종합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에 조성된다. 기존에 운영 중인 거점센터는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 판교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있다.
각 거점센터는 시의 1인 가구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해 상담·연계와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한다. 또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 500명(거점별 100명)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이들에게는 편의점·미용실·빨래방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쿠폰을 지급해 외출과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한다. 필요하면 청소와 낙상 방지용품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이에 5곳의 1인 가구 거점센터는 각 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며, 시는 연간 총 9,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앞서 시의 1인 가구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기준 시의 1인 가구 비중은 △2021년 31.2% △2022년 32.6% △2023년 33.4% △2024년 34.5% △2025년 35.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가 됐다”면서 “이번 거점센터 확대와 세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된 이웃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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