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이주배경 청소년들의 'K-POP과 축구사랑'
여민지 | 입력 : 2026/06/28 [16:22]

"평소 축구를 좋아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전문 코치에게 배울 수 있어 매우 기대됩니다. K-POP도 관심이 많았지만 배울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좋아하는 춤을 배울 수 있어 너무 기뻐요"
축구를 배우고 싶어 센터에서 마련한 '축구교실'에 참여하게 된 한 이주배경 청소년은 이번에 K-POP까지 함께 배우겠다며 열정을 보였다.
이처럼 안성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이주배경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센터는 '2026 이주배경 청소년 축구교실'과 'K-POP 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서적 역량을 키우고, 또래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축구교실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전문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를 바탕으로 기본기 훈련, 팀 경기, 협동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비룡중학교와 풋살장 간 차량 지원도 제공된다.
또한 K-POP 교실은 지난 22일부터 8월까지 매주 월·수요일에 진행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K-POP 댄스 교육과 공연 준비 과정이 포함된다. 참여 학생들은 향후 안성 다문화 축제와 바우덕이 축제 등 주요 지역 행사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신체 건강 증진은 물론 자신감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인교 센터장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스포츠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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