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명시의회 의장단 구성 '겉으론 평온, 속으론 울화통'
일부 당선인들 '이해충돌방지법'에 위반될 수 있는 상임위에 배정되면서 향후 논란이 될 듯
배종석 | 입력 : 2026/06/25 [12:08]
●ㆍㆍㆍ제10대 광명시의회가 출범을 앞두고 의장단 구성에 나서고 있지만 일부 당선인이 '이해충돌방지법'에 논란이 될 수 있는 상임위에 배정된 사실이 알려져 향후 갈등이 예상.
특히 다수석을 차지하는 민주당이 이번 의장단 구성에 사실상 독식을 선언하면서, 상호 협력은 물론 의정활동에 협치를 위한 기반은 사실상 무너졌다는 평가가 파다.
25일 본보의 취재 결과 민주당은 자체 의원총회를 열고 오는 7월 1일 개원하는 제10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에 의장은 이형덕 당선인(3선), 부의장 박미정 당선인(초선, 비례), 의회운영위원장 박성민 당선인(재선), 자치행정교육위원장 김정미 당선인(재선), 복지문화건설위원장 최미정 당선인(초선)으로 선출. 원내대표는 박태영 당선인(초선)으로 각각 확정.
이에 민주당은 사실상 제10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을 독식하겠다는 뜻이며서, 향후 전반기 내내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현재 제10대 시의회 의석수는 민주당 12석, 국민의힘 4석으로 분포.
하지만 문제는 당선인 일부가 '이해충돌방지법'에 위반될 수 있는 상임위에 배정된 것은 물론 그와 관련된 일과 업무에 배정될 것으로 보여 향후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실제 A당선인은 친인척이 재개발ㆍ재건축에 다수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 공천 과정에서도 상당히 논란의 소문이 나돌았던 인물인가 하면 B당선인은 청소업에 관여하고 있으며, C당선인은 사회적기업 및 마을협동 등을 통해 예산을 지원받은 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도는 등 이래저래 직간접적으로 엮어있다는 소문이 비등.
지역 정치인들은 "다수의 당선인들이 집행부와 혹은 직간접으로 일과 사업에 엮어 있다는 이야기 때문에 기대보다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라며 "이러다가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지 말라는 법은 없다. 자칫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고 우려를 전달.
심지어 민주당 관계자는 "전반기보다 후반기 의장단 구성이 더욱 코메디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라며 "민주당 당대표가 누가 되느냐, 그리고 해당 행위로 탈당이나 제명이 되더라도 국회의원들이 다시 입당을 받아줘 공천을 주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 과연 이들이 순수하게 의장단 구성에 나설지 재미있을 것"이라고 한마디./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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