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女 단골 옷가게 주인 수면제 먹여 돈 훔쳤다가 체포
장용범 | 입력 : 2026/06/19 [11:19]
단골 옷가게 주인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돈을 훔쳐 달았던 5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단골 옷가게 주인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여 잠들게 한 뒤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2시 3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한 옷가게에서 옷가게 주인인 50대 여성에게 수면제를 몰래 넣은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해당 주인이 잠이 든 틈을 타 지갑에서 현금 3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갑에 현금 100여만 원이 있었는데 30만 원 정도만 가져가면 옷가게 주인이 모를 줄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당 옷가게의 단골손님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수면제를 먹고 잠에서 깬 옷가게 주인이 지갑에 있던 돈이 사라진 것을 알고 곧바로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3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6시쯤 가게 인근 주거지에 있던 A씨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해 사법 처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장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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