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갑 재보궐선거, 송영길 VS 박종진 VS 정승연 '3파전'
정승연 후보 개혁신당에 입당해 출마에 나서면서 3명의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배종석·김낙현 | 입력 : 2026/05/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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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송영길 후보(민), 박종진 후보(국), 정승연 후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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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갑 재보궐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13일 본보의 취재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 결과에 불복했던 정승연 전 국민의힘 연수갑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입당한 후 오는 6·3 재보궐선거에 연수갑 후보로 출마한다.
이에 따라 연수갑 재보궐 선거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 개혁신당 정승연 후보 등 3명이 국회의원 한 자리를 놓고 싸우게 됐다.
이날 개혁신당 선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과 함께 국회에서 연수갑 후보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당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험지에서 풍찬노숙하며 당의 깃발을 지켜온 저를 숙청하고, 지역 연고도 없는 박 위원장을 공천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또한 정 후보는 "오는 14일부터 후보 등록기간이라 시간이 촉박함에도 불구하고 당에서 공천 재심 요청에 대한 답변을 주지 않아 실망감을 느꼈다"며 "개혁신당이 추구하는 가치에도 맞다고 생각해 입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상대로 낸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지만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재판장 권성수)는 "정 전 위원장이 그동안 연수갑에서 정치활동을 했으나, 장 대표가 기준과 범위 안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의결로 결정했다면 정치적 책임 영역으로 봐야 한다"며 "장 대표가 박종진을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선거에 단수 추천하기로 한 결정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판단할 만한 객관적인 소명자료가 부족하다"고 판시했다./배종석ㆍ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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