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구 40%→27.2% 감소…양평군 대책 없이 '하세월'

지민희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양평군 산업형 지원체계 마련 및 기업 유치 방안' 지적

배종석 | 기사입력 2026/03/26 [18:39]

청년인구 40%→27.2% 감소…양평군 대책 없이 '하세월'

지민희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양평군 산업형 지원체계 마련 및 기업 유치 방안' 지적

배종석 | 입력 : 2026/03/26 [18:39]

 

양평군의 청년인구 감소에 따라 전반적인 산업지형 개편을 촉구했다.

 

26일 군의회 국민의힘 소속 지민희 의원은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규제를 넘어 상생으로, 양평군 산업형 지원체계 마련 및 기업 유치 방안'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지 의원은 "지난 10년간 양평군의 전체 인구는 1만 7,000명 가량 증가했다"며 "하지만 경제활동의 중추인 20대부터 40대까지의 인구는 10년 전에는 전체인구의 40%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27.2%만을 차지할 정도로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 의원은 "일자리 부족의 원인은 한강수계 보호구역이라는 과도한 규제 때문이다"라면서 "환경과 지역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방안으로 반도체 주변산업의 유치를 제시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 의원은 "이천시의 경우 SK하이닉스 한 개 업체로부터 걷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지방세 세수만 3,500억 원에 달한다"면서 "반도체 호황으로 인해 지역의 경제 전체가 낙수효과를 보고 있으며 지방세를 통해 도로와 기반시설 등을 확충해 추가적인 기업의 유치와 고용창출 등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지 의원은 "양평군은 인접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규제로 인해 전세계적인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도 기업 유치나 산업 발전을 꾀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면 "세 가지의 선제적 해결방안을 제안한다. 첫째, 수변구역 행위 제한 완화와 자연보전권역 내 산업단지 면적의 확장에 대한 특별법 통과와 국가첨단산업 특별법 등을 통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 의원은 "둘째,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등을 생산하는 주변산업과 연구를 위한 R&D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한 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 등 반도체 산업 전략과 연계된 맞춤형 지원체계를 정부와 경기도에 요구해야 한다"라며 "셋째,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경기도 그리고 양평군이 함께 할 수 있는 발전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지 의원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심장이며 동시에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역"이라며 "전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의 호황기인 지금 이 순간에 양평군이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편입되지 못한다면 주변 지자체와의 격차는 벌어지고 양평의 미래 또한 불확실하게 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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