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명시장 선거에 등장한 때아닌 명품가방 '의혹', 그야말로 개콘?

광명포스트와 광명매일신문사는 A지역신문사가 보도한 '명품가방 의혹' 보도 지적해 관심

배종석 | 기사입력 2026/03/04 [20:25]

(동네방네)광명시장 선거에 등장한 때아닌 명품가방 '의혹', 그야말로 개콘?

광명포스트와 광명매일신문사는 A지역신문사가 보도한 '명품가방 의혹' 보도 지적해 관심

배종석 | 입력 : 2026/03/04 [20:25]

ChatGPT 이미지 생성

 

●ㆍㆍㆍ광명시장 지방선거를 앞두고 때아닌 '명품가방 의혹이' 한 지역언론에 보도돼 논란.

 

이에 광명포스트는 5일 해당 기사를 보도한 A지역신문사의 의혹 제기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한 기사를 역시 보도하면서, 지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 비등.

 

광명포스트는 "광명시장을 겨냥한 A지역신문사의 '명품 가방 금품수수 의혹' 기사를 둘러싸고 사실관계와 보도 전반의 경위와 내용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포문을 연 뒤, "본지 취재와 관련 자료를 종합하면 이번 사안은 보도의 사실 검증 과정과 언론-정치권 관계까지 함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라고 지적.

 

이어 해당 사안을 조목조목 지정한 광명포스트는 "이번 의혹의 출발점은 문제가 된 가방이 단체장 개인에게 전달된 금품이라는 전제"라며 "그러나 해당 가방은 지난 2024년 업사이클아트센터 개관 당시 업체가 광명시에 공식 기증한 물품으로, 개인 금품 수수를 전제로 한 의혹 제기가 출발 단계부터 정밀 검증이 부족했다"고 비판.

 

또한 "청탁금지법은 공직자의 '개인적 수수'를 규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자체에 공식 귀속된 물품까지 동일하게 해석할 수 있는지는 법조계에서 신중론이 적지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A지역신문사의 보도에는 법적 쟁점이 충분히 설명됐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주장.

 

특히 "의혹의 또 다른 근거는 SNS 영상에서 단체장이 가방을 착용한 장면"이라며 "하지만, 가방 착용 장면은 광명시흥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광명시흥선' 관련 정책 홍보와 포럼 참석 등과 연계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시적 착용 장면만으로 사적 사용을 단정하는 것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있다"고 강조.

 

더욱이 광명포스트는 "이번 사안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부분은 일부 지역 언론과 정치권의 관계"라며 "본지가 확보한 광명시민회관 공연장 정기 대관 심의 결과에는 특정 정치인의 출판기념회와 관련, A지역신문사의 법인 명의가 기재됐다. 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는 ▲언론의 이해관계 충돌 가능성 ▲보도 공정성 훼손 우려 ▲정치적 편향 의심 등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반대로 의혹을 제기.

 

아울러 "이번 사안의 본질은 단순 명품 가방 논란을 넘어선다"며 "사실관계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금품수수 프레임' 보도, 특정 정치인 행사와의 연관설, 보도의 공정성과 이해충돌 여부, 지역 언론들의 보도 관행과 윤리 기준을 돌아보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일침.

 

이와 함께 광명매일신문사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명지역 언론의 보도 행태가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명품 가방 금품수수 의혹'을 단독 보도하며, 국민권익위원회 제보와 SNS 영상 등을 근거로 청탁금지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기사 제목부터 '광명판 김건희 명품백 사건'이라는 자극적 표현을 사용하며 사건의 성격을 특정 방향으로 규정했다"고 질타.

 

뿐만 아니라 "더 큰 문제는 의혹의 핵심 사실관계"라며 "해당 가방이 개인에게 전달된 금품인지, 시에 기증된 공공 자산인지에 따라 청탁금지법 적용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이런 기본 사실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품수수 의혹' 프레임을 앞세웠다면 이는 신중한 보도라고 보기 어렵다"라고 칼럼을 게재.

 

광명포스트 관계자는 "A지역신문사의 보도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라며 "오래전 이야기를 왜 지금 보도했느냐. 그리고 A지역신문사 스스로 공정하냐. 지역 정가에선 이미 A지역신문사가 특정 정치인을 공개적으로 돕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결국 자신이 돕고 있는 예비후보를 돕기 위한 보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과연 이런 보도가 공정한 보도인지 묻고 싶다. A지역신문사는 그동안 보도행태를 뒤돌아 봤으면 한다"라고 한마디./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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