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더민주당 의정부시장 선거 앞두고 예비후보 '서로 설전'
의정부시장으로 출마를 준비하는 안병용 전 시장과 정진호 시의원은 서로 SNS 공방 이어져
배종석·이영관 | 입력 : 2026/02/22 [17:38]
●ㆍㆍㆍ더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들이 서로 흠집내기로 눈살을 찌프리게 하는 상황이 발생해 논란.
2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오는 6ㆍ3 지방선거에 의정부시장으로 출마를 준비하거나 예상되는 예비후보들은 무려 2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파악.
우선 국민의힘의 경우 김동근 현 시장을 비롯, 박성복 의정부시 전 흥선호원 권역국장, 임호석 수석대변인 등의 출마가 예상. 이어 더민주당에선 안병용 전 시장, 심화섭 당대표 특보, 오석규 도의원, 김원기 전 도의원, 정진호 시의원, 임근재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등의 이름이 거론.
이런 가운데 의정부시장 예비후보인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병용 전 시장이 홍문종 전 국회의원을 정책고문으로 영입했다는 소문을 지적하며 문제를 제기하면서 파문이 확산.
이에 정 시의원은 "더민주당 소속으로 3선 시장까지 지낸 분이 홍 전 의원과 손을 잡고 4선에 도전하는 것은 당원과 시민에 대한 모욕이라는 주장"과 함께 과거 사법 판결을 받은 홍 전 의원을 언급하며 '정치에는 넘어선 안 될 금도가 있다'고 공개 비판.
특히 정 시의원은 "즉각 인연을 정리하고 당원과 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강한 비판은 물론 조치가 없을 경우 중앙당 차원의 조사와 징계 필요성과 함께 정책 경쟁을 촉구하며 공개 토론을 제안하고 나서 관심.
이런 이야기가 전해지자 안병용 전 시장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긴급 공지'를 통해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한 본인에 대해 추측과 허위사실에 근거한 비난·비방이 SNS상에 유포되고 있다. 정당방위와 공정한 선거질서 유지를 위해 묵과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주장.
지역 정치권은 "양 측이 서로 헐뜯고 공방하는 것을 보니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며 "과연 시민들과 당원들이 어떻게 볼지 한심스럽다. 서로 싸움질만 한다고 비웃고 있다"라고 한마디./배종석ㆍ이영관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