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송단지 762만 평 밑그림 그린다!'

하기수 | 기사입력 2025/12/18 [16:17]

'대송단지 762만 평 밑그림 그린다!'

하기수 | 입력 : 2025/12/18 [16:17]

 

안산시가 약 762만 평(시 관할 면적, 2,515ha)에 달하는 대송단지 간척지 활용 사업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

 

18일 시는 대송단지 간척지 활용 기본구상을 위해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대송단지 간척지 활용 사업 기본구상 수립 공동 용역비' 2억 원이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서 통과됐다.

 

대송단지는 안산시 대부동을 비롯, 화성시 송산면·서신면 일대에 걸친 총 1,330만 평(전체 4,396ha) 규모의 간척지다.

 

이 가운데 안산시 관할 면적만 762만 평(2,515ha)에 달한다. 1998년부터 국내 최대급 간척농지 개발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의 시행자는 한국농어촌공사다.

 

이에 시는 대송단지를 미래형 농·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앞으로 진행될 용역에서는 농업·관광·에너지 등 복합 기능을 갖춘 '대부도 5만 인구 자족도시' 마스터플랜을 구체화한다.

 

아울러 ▲용수공급 방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활용 방안 등을 담은 토지이용계획을 구상할 예정이며,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예산 확보는 20여 년간 묶여 있던 국가 투자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시에 대부도를 서해안 농업·관광·에너지 허브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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