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각종 사업 특정 계층에 '집중'…적극적인 홍보 '부족'

배종석 | 기사입력 2025/11/25 [17:22]

수원시, 각종 사업 특정 계층에 '집중'…적극적인 홍보 '부족'

배종석 | 입력 : 2025/11/25 [17:22]

 

수원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이 시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25일 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장미영)는 시민협력교육국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잘못된 시 행정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했다.

 

박영태 부위원장(더민주당)은 "시에서 추진되는 각종 사업의 혜택이 특정 계층에만 머무르지 않고, 모든 시민에게 공평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특정 커뮤니티에 속하지 않아도 누구나 소외됨 없이 동일한 정보를 접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원시 장학금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라며 "포털 검색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체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미경 의원(더민주당)은 "팔달구 학부모 폴리스는 지난 8월 팔달경찰서가 개청했음에도 여전히 타 지역 경찰서에 배정돼 있다"며 "팔달구 학부모 폴리스 단원들의 소속감과 연대의식 강화를 위해 시에서 방향성을 잘 잡아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 배지환 의원(국민의힘)은 "고립 위기 청소년을 위한 AI 상담 서비스인 ‘점프 프렌즈’의 방문자 수, 회원 가입자 수, 상담 연계 실적 등 현황의 경우 효용성이 없는 사업에 대한 예산 낭비가 문제"라며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으로 위탁하기 전 재단에서 실질적으로 업무를 맡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아울러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과 관련해 수십억의 예산을 시가 결정하기 전 당사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해 유의미한 사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배 의원은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의 시설관리인원 증원 문제는 안전에 직결한 문제인 만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라며 "재단 직원들의 연봉, 처우 문제도 수원시 청년, 청소년 사업의 발전을 위해 빠르게 해결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오세철 의원(더민주당)은 "청소년 시설의 전자장비시스템 구축 문제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했던 사항"이라며 "BF 인증 키오스크 설치는 의무사항인데도 아직 세부계획조차 수립하지 않은 건 문제"라고 질타했다.

 

오혜숙 의원(국민의힘)은 "시에 청소년, 청년을 위한 좋은 사업들이 많은데 홍보가 약하다.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신경을 써달라"며 "새천년수영장은 2023년부터 재개장 관련 민원이 많은 상황이다. 구체적인 진행상황을 확인한 후 예정된 개장 일정에 맞출 것을 요청한다"라고 강조했다.

 

현경환 의원(국민의힘)은 "수원시민회관은 수원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시민협력교육국에서 수원시민회관을 맡기 전 미리 가시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과 주차, 접근성 등 효율성 있는 운영을 위해 철저히 준비가 필요하다. 이어 아시아청년창업포럼에 대한 사후관리와 모니터링을 꾸준히 진행해 청년 창업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더욱 끌어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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