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창고시설 불량건수 15건 → 8건인데 관리는 '미적미적'
배종석 | 입력 : 2025/11/12 [17:38]
일산지역에 창고가 많지만 화재에 대한 안전점검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11일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웅철 의원(국민의힘, 용인8)은 일산소방서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산소방서의 경우 관내 소방안전관리 대상 창고가 총 57개소로 타 소방서 대비 매우 많다"며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창고시설 안전점검 강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일산소방서 관내 창고시설이 많은데 2025년 조사대상수 15건 중 불량 건수가 8건으로 절반 이상이 불량 판정을 받아 조치명령이 내려졌다"며 "농업용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원인은 창고 내 용접으로 창고 바닥 저부에 공기보다 무거운 가스를 외부로 배출할 수 있는 강제 환기시스템 설치와 가스 감지 센서를 통한 자동 경보 시스템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일산 관내에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안전점검 대상 창고가 많은 만큼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창고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에 힘써주기 바란다"며 "지난 8월 농업용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용접 작업 중 스프레이형 접착제의 가연성 가스가 환기 불량 및 바닥 단차 구조로 인해 바닥 저부에 체류해 폭발 후 발생한 사고"라고 지적했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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