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더민주당 경기도당, 시흥(을) 시·도의원들 해당 행위 조사?
지난 9월 발표한 성명서 내용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전략적인 행위가 아니냐는 비판이 대두
배종석 | 입력 : 2025/11/03 [18:58]
●ㆍㆍㆍ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시흥(을) 지역에 대해 해당 행위를 놓고 조사에 나섰다는 이야기가 지역정가에 비등.
앞서 지난 9월 16일 더민주당 시흥(을) 소속 시·도의원들은 '거북섬 일대 특별지원 기금 10억 포함, 소상공인 지원 경기신보 출연금 30억 긴급 편성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
당시 시흥을 지역위원회 및 시·도의원들 명의로 발표한 성명서에는 시가 2026년도 본예산에 거북섬 상권 특별지원 기금 10억을 포함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금융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
특히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상인들과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으며, 거북섬 상가지역은 전국적으로 '유령상가'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만큼 위기가 심각하다는 내용이 포함.
이를 놓고 국민의힘 시흥시의원들도 '시흥시 재정 파탄의 공동 책임자, 더민주당을 규탄한다'라는 입장문를 내고 "최근 더민주당 시흥(을) 시·도의원들이 시 재정 위기를 비판했다. 이는 그동안 집행부의 정책에 동조하며 예산 심의와 주요 정책 결정에 찬성해온 본인들의 과오를 은폐하고, 오히려 시장 개인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려는 '정치적 자가당착'의 전형적 행태"라고 지적.
오히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더민주당 임병택 시장을 옹호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나면서 지역정가에선 이를 놓고 설왕설래. 이에 지역정치권에선 더민주당 시흥(을) 시·도의원들이 같은 당 소속인 임병택 시장을 비판한 것을 놓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측면사격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중론.
이때문에 더민주당 일부 당원들은 "시흥(을) 시·도의원들의 성명서 발표는 자당 소속의 임 시장을 비판하는 것으로 해당 행위에 해당된다. 그리고 특정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며 경기도당 운리심판원에 민원을 제기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는 등 논란이 확산.
이를 확인하기 위해 더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와 통화한 결과 "윤리심판원에 민원을 제기한 문제도, 그리고 조사를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할 수 없다"라며 "민원을 제기한 본인에게만 내용을 확인시킬 수 있다"라고 자세한 설명을 꺼리는 분위기.
이에 더민주당 관계자들은 "시흥(을) 시·도의원들의 갑작스런 성명서 발표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싸움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지만 같은 당 소속의 임병택 시장을 비판한 꼴이 됐다. 또한 거북섬이 실패한 사실을 자인한 꼴이 됐다"라고 비판./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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