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등학생 안전 '미적미적…아이들 안전 '적극 대응'
최동찬 | 입력 : 2025/10/19 [16:56]
성남시가 초등학생들의 안전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19일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황금석 의원(상대원1․2․3동)은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최근 잇따르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 유괴 시도에 대응해 시 차원의 신속한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서울, 제주, 대구, 광명 등 전국 곳곳에서 초등학생을 유인하거나 납치하려는 범죄 시도가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범행의 65% 이상이 하교 시간대에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자 대부분이 초등 저학년"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최근 보도에 따르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겉보기엔 평범한 접근으로 시작된다"라며 "예상보다 빠르게 실행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초등 안심벨'을 실제로 초등학교 전 학년에게 확대 도입한 서울시의 사례처럼, 성남시도 이와 같은 보호장치 도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 장치는 위급 상황 발생 시 100데시벨 경고음을 울려 주변에 위험을 알릴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남시는 교육청, 경찰, 학교, 학부모와 협력해 정기 점검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나는 보호받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반복적인 훈련과 상황별 교육도 병행돼야 한다. 시는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움직이는 도시, 가장 단호하게 대응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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