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착공하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오는 2029년 개원 목표
배종석 | 입력 : 2025/09/29 [18:38]
시흥시 배곧동 서울대학교병원 건립 부지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착공식이 29일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와 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병원으로, 경기 서부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이 개원하면 그동안 지역 내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병원 건립은 총사업비 5,87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1만 7,33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병상 600병상과 특화병상 200병상을 포함한 총 800병상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병원에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등 27개 진료과와 함께 ▲암센터 ▲모아센터 ▲심뇌혈관센터 ▲응급의료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6개 전문진료센터가 들어선다.
또한 뇌인지 바이오 특화센터, 의학연구혁신센터 등 4개 연구 유닛을 구축해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첨단의료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배곧서울대병원은 건립은 경기 서남권 필수의료 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서울대병원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산·학·연·병·관이 집적된 광역 연계형 바이오클러스터를 통해 미래의학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바이오 연구 산업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착공식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시흥시민의 숙원이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라며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병원 건립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시민과 국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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