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 수업 기자재 팔아 파면돼 '논란 확산'

김낙현 | 기사입력 2025/09/07 [15:57]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 수업 기자재 팔아 파면돼 '논란 확산'

김낙현 | 입력 : 2025/09/07 [15:57]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기자재를 빼돌려 팔아 수천만 원을 챙기다 들켜 파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7일 시교육청은 지난 6월 수업 기자재를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 판매한 혐의로 인천의 한 초등학교 A교사의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 처분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A교사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이 근무한 학교 2곳에서 드론과 카메라 등 수업 기자재를 여러 차례 판매해 무려 2,112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초등학교는 자체 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A교사의 범행을 확인하고 곧바로 시교육청에 알리는 한편 A교사를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A교사가 다른 학교에서도 유사한 방법으로 범행한 사실을 감사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A교사는 일부 금액은 변제했지만 검찰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A교사에 대해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A교사는 약식 기소에 불복해 지난 2일 정식 재판을 청구한 것은 물론 파면 결과에 대해서도 불복해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 심사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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