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광명농협, '직장내 괴롭힘' 등 노동청에 청원 제출 '파문 확산'

A조합원, "광명농협에서 벌어지는 작금의 사태를 반드시 바로잡겠다는 일념으로 청원했다"

배종석 | 기사입력 2025/08/30 [17:53]

(단독)광명농협, '직장내 괴롭힘' 등 노동청에 청원 제출 '파문 확산'

A조합원, "광명농협에서 벌어지는 작금의 사태를 반드시 바로잡겠다는 일념으로 청원했다"

배종석 | 입력 : 2025/08/30 [17:53]

ChatGPT 이미지 생성

 

광명농협 하나로마트 내에서 '직장내 괴롭힘'과 '갑질행위' 등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조합원들이 해당 행위를 조사해 달라며 안양노동청에 청원을 제출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30일 광명농협 A조합원에 따르면 A조합원 등 일부 조합원은 지난 29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양지청을 방문해 최근 광명농협 하나로마트 내에서 벌어진 '직장내 괴롭힘'과 '갑질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며 청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A조합원은 "최근 하나로마트 내에서 벌어진 행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일어나서도 안 되는 행위"라며 "노동청이 이를 철저하게 조사해 처벌해 달라는 의미로 청원을 제출했다.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문제가 있을 경우 법적인 강력한 조치 등 후속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양지청에 접수된 근로감독 청원접수증 사진

 

또한 A조합원은 "자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2년도 안 된 상태에서 어떻게 10여 명 가까운 직원이 한 곳에서 그만둘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라며 "하지만 더욱 문제는 이를 광명농협 현 조합장을 비롯, 간부 직원들이 알고도 묵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광명농협의 병폐"라고 질타했다.

 

특히 A조합원은 "더욱 심각한 문제는 하나로마트 물품 구매와 매출액에 대한 의혹"이라며 "한 업체에서 채소와 과일, 정육 등을 집중 매입하고 있다. 과연 투명한 매입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매출액도 투명하지 못하다는 의혹이다. 이런 의혹들에 대해 현 조합장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A조합원은 "이번 '직장내 괴롭힘'에 대한 청원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라며 "다른 조합원들과 힘을 합쳐 이번 사태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그리고 문제가 있다면 과감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개혁에 나설 수 있도록 행동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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