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송수관로 공사 'X판'…사고위험에 '불안'
일부 구간 송수관로 공사를 한다며 파헤친 후 제대로 복구를 하지 않아 운전자들 피해 발생
배종석 | 입력 : 2025/08/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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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요원도 배치하지 않은 난장판인 송수관로 공사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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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공사를 하는 업체들이 이런식으로 공사를 해도 되는 겁니까. 낮에는 고사하고 야간에 큰 사고라도 난다면 누구 책임입니까. 그런데도 개선된 것은 전혀 없습니다"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송수관로 공사를 한다며 시흥과 안산로 연결되는 광명로 일대 도로를 파헤친 후 제대로 복구공사를 하지 않아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돼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27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시에 따르면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첨단산업단지, 학온주거단지 등 4개 단지로 이뤄지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지구 외 송수관로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공사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시행을 맡고, (주)삼안, (주)동해종합기술공사, (주)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등 3개사가 감리를, 그리고 (주)오렌지E&C에서 시공을 담당해 지난 2024년 12월 착공, 오는 2027년 12월 말까지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업체 측은 편도 3차선인 광명로 중 1개 차선을 막아놓고 공사를 진행하면서, 공사를 마친 후 도로포장을 제대로 하지 않고 대충 '땜빵'을 하면서, 도로가 그야말로 곡예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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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덤프트럭과 중장비가 모도를 막고 있는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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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도로포장을 대충하면서, 요철까지 심해 이 일대를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이 울퉁불퉁한 도로를 피해 운전을 해야하는 등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최근 이곳을 지나던 서너대 차량들의 바퀴가 파손 및 훼손이 발생해 민원을 제기하는가 하면 보상을 요구하는 일까지 벌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운전자들은 "안산시로 출퇴근을 하는데 광명로 일대 4km가 넘는 도로가 제대로 포장을 하지 않아 울퉁불퉁한 도로를 피해야 한다"라며 "특히 이 일대는 공사를 하는 현장이 많아 대형 차량들까지 겹치면서, 큰 교통사고가 발생할까 겁이 난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운전자들은 "일부 운전자들은 울퉁불퉁한 도로를 피해 운전를 하다 보니 3차선이 2개, 혹은 1개 차선으로 줄어들어 정말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여기에 도로포장도 파손 및 훼손된 곳도 많아 엉망이다 보니 사고위험이 아주 높다"라고 지적했다.
감리업체 관계자는 "민원이 발생하게 해 죄송스런 마음이다.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하는가 하면 시공사 관계자는 "운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 민원에 대해선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시공사와 감리업체를 통해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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