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기쁨공원→양곡오라니공원', 명칭 변경하고 '새단장'

강금운 | 기사입력 2025/07/24 [17:37]

'양곡기쁨공원→양곡오라니공원', 명칭 변경하고 '새단장'

강금운 | 입력 : 2025/07/24 [17:37]

 

김포 양촌읍 양곡기쁨공원을 양곡오라니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 단장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시는 공원을 일상 속 시민 휴식공간으로 도모해 나가기 위해 총 6억 9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곡오라니공원의 노후화된 공원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새로운 보행 환경을 조성해 공공성과 지역정체성 회복에 나섰다.

 

양곡오라니공원은 총면적 약 4만 2,860㎡ 규모의 생활권 공원으로, 공원 내 산책로 및 편의시설 노후화로 이용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온 곳이다.

 

또 시는 시민 의견을 경청하며 읍면동의 현안을 해소해 오던 김병수 시장은 오라니공원의 재정비를 지시했고, 시는 2025년 3월부터 약 4개월간 정비공사를 추진해 산책로 포장, 낡은 데크 철거, 파고라 교체, 운동기구 재설치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기존 목재 데크를 철거하고, 경화마사토 포장을 적용해 자연친화적인 보행환경을 조성한 것이 눈여겨볼 부분이다.

 

환경변화와 함께 명칭도 변경 추진했다. 시는 기존의 추상적 명칭에서 벗어나,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명칭으로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고 의미있는 공간으로 다가가고자 했다.

 

이에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진행해 총 280건의 제안을 접수했고, 시민 선호도조사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명칭으로 양곡오라니공원을 선정했다.

 

새 이름인 양곡오라니공원은 양촌읍의 전통 지명인 오라니를 계승하고, 일제강점기 3.23 만세운동이 펼쳐졌던 오라니장터의 역사성과 정신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양곡오라니공원의 재구성에 있어 또 하나 돋보이는 지점은, 주민참여감독관 제도를 적극 활용한 부분이다. 시는 공공사업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이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양곡오라니공원 정비사업 역시 현장에 주민참여감독관이 배치됐다.

 

이처럼 공정의 주요 단계마다 시민의 눈으로 공사를 살피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행정과 시민간의 상호 신뢰 기반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주민참여감독관의 활동은 단순한 감시를 넘어, 실제 공사 품질 향상과 시공사 소통에 기여한 사례로, 시민 중심의 투명 행정과 책임 있는 예산 집행의 좋은 본보기라는 시각이다.

 

시 관계자는 "양곡오라니공원은 단순한 공원이 아닌, 지역의 기억과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며 "시는 이번 변화를 시작으로, 시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공공공간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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