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프로농구 챔피언 고양 오리온스 초청 우승축하 팬 페스트 및 사인회 개최

이승철 | 기사입력 2016/05/10 [21:57]

고양시, 프로농구 챔피언 고양 오리온스 초청 우승축하 팬 페스트 및 사인회 개최

이승철 | 입력 : 2016/05/10 [21:57]

 

2015~2016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인 고양 오리온스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고양시민들과 만나 다음시즌 ‘통합우승’을 위한 기를 듬뿍 충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시가 마련한 프로연고팀 우승축하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4일 시가 주최한 가운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2015~2016챔피언결정전 우승기념 FAN FEST’는 고양시민 등 오리온스팬 1,000여 명이 참가해 선수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축하했다.

 

특히 선수단 휴가 및 구단 일정 등으로 3월 28일 우승 후 약 1개월이 지나 마련된 이 날 팬 페스트는 계약이 종료돼 미국으로 돌아간 조 잭슨과 애런 헤인즈를 제외한 선수단 15명 전원과 추일승 감독 등 코칭스태프가 모두 참석했다.

 


이 날 고양 오리온스 구단은 ‘6번째 선수이자 명예구단주’인 최 시장에게 유니폼에 ‘Thanks, Choi Sung’이라고 쓴 대형 액자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에 감사했다.

 

시는 2011년 연고이전 MOU를 체결한 이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설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행사는 선수단 사인회에 이어 걸그룹 SUS4의 축하공연과 K팝스타 우승자 버나드박, 클릭비 출신 노민혁, 영화감독 오달규 등이 참여해 연예인농구팀의 친선경기로 진행됐다.

 

팬들이 참여하는 ‘소원을 말해봐’ 코너는 ‘추일승 감독이 이승현 선수 업어주기’, ‘최진수 선수 춤추기’ 등 코트에서는 볼 수 없는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코너였다.

 

 

팬이 줬다는 음료와 선물이 든 쇼핑백을 소중히 챙긴 이승현 선수는 “다음시즌 보다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고양 오리온스가 되고 진짜 ‘KBL의 두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5일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열린 팬사인회는 치어리딩 팀인 ‘플라워퀸’의 축하 무대와 선수들 전원이 참가해 팬들과 사진을 찍고 정성스레 사인을 해주는 등 즐거운 추억 쌓기를 했다.

 

추일승 감독은 “시즌 내내 많은 시민들의 응원 속에 큰 힘을 받았다. 시에서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다음시즌에는 통합우승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 오리온스 선수들의 숙원사업인 숙소문제가 정리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중”이라며 “고양 오리온스가 전국 최고의 프로 스포츠팀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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