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주공8․9단지와 10R구역 평당 평균 분양가 책정

철산주공8․9단지 2,896만 원, 광명제10R구역 2,446만 원으로 책정했지만

배종석 | 기사입력 2022/11/28 [20:46]

광명시, 철산주공8․9단지와 10R구역 평당 평균 분양가 책정

철산주공8․9단지 2,896만 원, 광명제10R구역 2,446만 원으로 책정했지만

배종석 | 입력 : 2022/11/28 [20:46]

 

광명시가 일부 재건축단지와 재개발구역에 대한 평당 평균 분양가를 책정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어 철산주공8․9단지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의 경우 평당 분양가를 2,896만 원으로, 제10R구역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는 2,446만 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의 분양가격은 택지비와 건축비로 구성되는 데 택지비 감정평가액이 철산주공8․9단지 1,482만 원, 제10R구역 1,204만 원으로 평가됨에 따라 분양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 조합은 당초 평당 3,223만 원으로 분양가심사를 신청했으나, 327만 원이 삭감됏으며, 제10R구역 재개발 조합은 2,563만 원으로 분양가심사를 신청해 117만 원이 삭감됐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지난 6월 21일 발표한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지난 7월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 고시한 바 있다.

 

이번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는 정부의 기준에 따른 공종별 권장 조정률을 적용해 법정초과복리시설 설치단가 및 지하층 층고상향 공사비 등을 감액 조정하고, 정비사업 추진 시 소요되는 주거이전비, 명도소송비 등 필수 비용은 분양가에 반영했다.

 

권대중 분양가심사위원장은 "이번 분양가심사가 앞으로 예정된 시 정비사업들의 분양가 산정 바로미터가 될 것이기에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면밀히 검토했다"며 "분양가상한제의 취지를 살려 사업을 추진하는 조합과 실수요자 양쪽의 눈높이에 맞도록 분양가를 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철산주공8․9단지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아파트 23개 동 총 3,804세대(일반분양 1,631세대)로 우수한 입지와 대규모 단지라는 장점이 있다. 또 제10R구역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는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1개 동 총 1,051세대(일반분양 493세대)로 광명경륜장 근처에 위치해 광명·시흥 신도시와도 근접해 있다. 이들 아파트는 오는 12월 중 분양 예정이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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