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행정조사특위, 서구 검단중앙공원 등 현장 방문
구본학 | 입력 : 2022/10/06 [16:59]
인천시의회 행정조사특위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지역 내 주요 도시개발 사업들에 대한 추진실태를 살피기 위해 서구 검단중앙공원과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현장, 용현·학익구역 1블록 등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서구 검단중앙공원 사업’은 왕길동 산4의 1 일대에 위치한 면적 60만 5,733㎡ 보전녹지지역으로, 당초 민간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다가 시 재정사업으로 변경됐다.
또한 '효성구역 도시개발 사업'은 계양구 효성동 100번지 일대에 면적 43만 4,922㎡ 공동주택 3,99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어 '용현·학익구역 1블록 도시개발 사업'은 대규모 공장 이전적지 154만 6,000㎡ 땅에 공동주택 1만 3,149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김대중 위원장은 "관련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문제점에 대한 시정요구 및 대안을 제시해 효율성과 공익적 가치를 높이겠다"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효성구역 등 시가 추진하는 주요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추진실태를 살펴보고, 각종 논란에서 벗어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시 소관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효성사업 도시개발사업,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 서구 검단중앙공원 사업,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송도유원지 용도변경 등 5개 사업의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 및 대책 등 업무전반에 대한 적정성 여부와 행정의 관리·감독 사항을 조사하게 된다. 오는 11일에는 송도유원지와 송도 6·8공구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구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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