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만호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서부지역 중심으로 도약
최남석 | 입력 : 2021/05/20 [14:39]
평택 만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268의 9번지 일대 약 32만㎡를 총사업비 653억 원을 들여 시가지를 조성하는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다.
수립된 개발계획에 따라 구 역면적 32만㎡ 가운데 환지대상용지 14만㎡를 준주거, 상업, 지원시설용지로 나머지 18만㎡는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용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법률에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교통・환경영향평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문화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올 3월 선정됨에 따라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시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시행조례 제정을 병행해 올 하반기 사업시행자 지정, 2022년 실시계획인가 및 환지계획 수립, 2023년 손실보상 및 착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 만호지구는 포승읍 만호리 일대 장기 방치된 비도시지역에 계획적 개발을 통한 도시지역 확장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산단포승지구, 포승2일반산단, 평택BIX 등 주변개발지 내 부족한 기능을 검토해 지원하는 등 평택항 및 서부지역의 대표적 상업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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