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원스톱센터 "본격적인 업무시작"
여민지 | 입력 : 2021/05/10 [17:02]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원스톱(One-Stop)센터'가 1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에 자리 잡은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원스톱센터는 기존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수행하던 채무조정ㆍ재무컨설팅 등 금융상담 뿐만 아니라 법률 및 일자리 상담, 소액대출 서비스, 불법사금융 피해구제, 복지서비스 연계를 모두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통합센터다.
또한 도는 법률상담사와 불법사금융 피해구제 전문가를 충원했으며 경기도일자리재단과 IBK미소금융은 일자리상담사, 소액대출 담당자를 파견했다. 이어 도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협의해 행복e음 시스템(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시·군 주민센터를 통한 복지 연계가 즉시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실무협의체도 구성해 월 1회 이상 협업 기관 간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한다. 원스톱센터에서 즉시 처리가 힘든 복합사례를 연구·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는 4개 권역별 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3~4명의 전문상담사와 별도 상담 공간도 확보, 양질의 금융·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한규 도 행정2부지사는 “원스톱센터를 통해 금융복지 위기 도민에게 채무조정뿐만 아니라 복지, 취업, 주거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의 기회가 열리기를 바란다”며 “금융이 자금 선순환과 같은 공적 기능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상담이 필요한 도민은 누구든지 온라인·전화·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 1899-6014를 통해 신청 후 상담받을 수 있다./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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