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국인 보유 토지 가장 높아…18.1% 차지

여한식 | 기사입력 2021/04/24 [00:05]

경기도, 외국인 보유 토지 가장 높아…18.1% 차지

여한식 | 입력 : 2021/04/24 [00:05]

경기도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는 지난 해 말 기준으로 253.3㎢로 전 국토의 0.25%를 차지하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는 2020년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전년 대비 1.9%(468만㎡) 증가한 253.3㎢로 전체 국토면적(10만413㎢)의 0.25%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외국인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31조4,962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3.1%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는 2014~2015년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증가율이 둔화해 안정화된 모습이다.

 

주요 증가원인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국적자의 증여·상속·계속보유에 의한 취득(393만㎡)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국적자 보유 토지는 전년 대비 2.7% 늘어난 1억 3327만㎡로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52.6%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중국 7.9%, 유럽 7.2%, 일본 7.0%, 순이다.

 

특히 외국인 보유 토지가 많은 곳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전년 대비 4.2% 증가한 4,574만㎡로 전체의 18.1%를 차지했다. 이어 전남 3,894만㎡(15.4%), 경북 3,614만㎡(14.3%), 강원 2,290만㎡(8.6%), 제주 2,181만㎡(8.8%) 순으로 조사됐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이 1억6,785만㎡(66.3%)로 가장 많고 공장용 5,878만㎡(23.2%), 레저용 1,190만㎡(4.7%), 주거용 1,072만㎡(4.2%), 상업용 409만㎡(1.6%) 순이었다.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1억4,140만㎡(55.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합작법인 7,118만㎡(28.1%), 순수 외국인 2,136만㎡(8.4%), 순수 외국법인 1,887만㎡(7.4%), 정부·단체 55만㎡(0.2%) 순으로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여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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