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중국인 관광객, 쇼핑하다 비행기 놓치자 승무원에게 '화풀이'

강금운 | 기사입력 2019/10/30 [20:08]

(호롱불)중국인 관광객, 쇼핑하다 비행기 놓치자 승무원에게 '화풀이'

강금운 | 입력 : 2019/10/30 [20:08]

●---중국인 관광객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비행기를 놓치자 승무원에게 화풀이하다 경찰에 검거.

 

30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항공 보안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관광객 A씨(남, 3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설명.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전 9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제1터미널 9번 탑승구역 앞에서 아시아나항공 소속 승무원 B씨(여, 25)의 뺨을 때린 혐의.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공항 내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늦어 비행기를 놓치자 화가 나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

 

당시 A씨는 "탑승이 불가능하다"는 B씨의 말에 고성을 지르며 여권을 집어 던지는 등 횡포를 부린 것으로 확인.

 

경찰 조사에서 중국인 관광객은 "비행기를 놓쳐 항공사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불친절하게 답을 해 화가 났다"고 진술.

 

경찰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혐의를 인정했다"며 "피해자가 항공사 승무원이어서 형법상 폭행죄가 아닌 항공 보안법을 적용했다"고 전언./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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