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이언주 국회의원, 광명을 사무실 "방 뺐다?"
사무실 이전과 함께 보좌관을 비롯, 일부 직원들 4월까지 정리한다는 소문 사실은...
배종석 | 입력 : 2019/03/22 [17:50]
0---보수 노선을 걷고 있는 바른미래당 이언주 국회의원(광명을)에 대해 자유한국당 입당과 함께 부산 중구영도구 출마설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 의원이 광명 하안동에 위치한 사무실을 정리하고 있다는 소문이 비등.
또한 사무실에 근무했던 보좌관을 비롯,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오는 4월 말까지 정리하겠다는 이야기를 전달했다는 소문이 나돌아 지역정가가 한 때 뒤숭숭.
이처럼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지역정가를 강타하면서, 일부에선 "이 의원이 사실상 부산 출마를 확정했다"는 이야기에서부터, "자신을 뽑아준 광명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부산으로 떠난 이 의원을 탄핵해야 한다"는 격앙된 반응까지 나타나고 있는 실정.
이에 본보는 이 의원의 보좌관과 어렵게 통화를 한 결과 "도대체 누가 그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아무런 이야기도 없었고, 지금 이 의원은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는 등 나름대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데 도대체 누가 '가짜뉴스'를 퍼트리는지 궁금하다"고 비판.
또한, 보좌관은 "최근 직원이 개인적인 일때문에 그만 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혹시 그 문제때문에 이상한 이야기가 나돌고 있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면서 "지금 이 의원은 보수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생각을 가지고 보수 대통합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는 등 나름대로 큰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부언.
하지만 지역정가는 이 의원이 바른미래당 탈당 후 자유한국당 입당을 저울질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는 등 소문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당분간 이 의원과 관련된 지역정가의 확인되지 않은 소문은 계속될 것으로 관측.
아울러 이 의원이 실제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경우 광명을 떠나 부산 중구영도구에 둥지를 틀지, 아니면 자신을 뽑아준 광명시민들 위해 그대로 광명에 눌러앉을지가 지역정가 최대의 관심사로 부각될 것으로 예측./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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