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0만 시민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불편 민원 20% 줄이기에 나서"

강금운 | 기사입력 2019/02/17 [17:35]

인천시, "100만 시민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불편 민원 20% 줄이기에 나서"

강금운 | 입력 : 2019/02/17 [17:35]

인천시는 매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100만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증진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버스불편 민원 감축대책을 시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해 미추홀콜센터에 접수된 버스불편 민원 6,551건에 대해 무정차 통과, 불친절, 배차시간 미 준수, 승차거부 등 유형별로 분석한 후 주요 원인별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시내버스 불편민원 20%를 감축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전체 42개 업체에 대해 분기별(4회) 지도점검과 버스불편 다수 민원 노선 수시 단속을 통해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수업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분기별로 버스불편 민원 발생현황을 통보하고, 민원발생 상위 5개 운송사업체에게는 감소대책 제출도 요구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오는 3월부터 버스 불편 민원 상위 업체와 교통안전도 평가지수 고위험군(안전저해) 운수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정하고, 전체 42개 업체중 분기별(연4회)로 10개사 지정 후 군·구 및 인천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차량 청결상태 전반 및 안전관련 법규 준수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 개선명령 절차 없이 적극적인 행정처분을 통해 운송업체를 중점적으로 관리해 불편 민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의 41%를 차지하는 시내버스 무정차 통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상하반기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4월 중 불편 민원 다수 노선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단속하고, 앞으로도 연중 수시 지도단속을 통해 시내버스 서비스 수준 향상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효린,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한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