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은수미 성남시장, 비공개 소환돼 '조폭 후원설 검찰조사 받아
최동찬 | 입력 : 2018/12/09 [18:52]
'조폭 후원설' 의혹을 받고 있는 은수미 성남시장이 비공개 소환돼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검찰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양동훈)는 지난 2일 은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고 전했다.
은 시장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1년간 조폭 출신이 운영한 기업으로부터 차량과 기사를 제공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일단 은 시장은 검찰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차량과 운전기사를 제공 받은 사실 자체는 은 시장이 인정한 만큼 정치자금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살펴본 후 최종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조폭후원설 중심에 서있는 성남지역 조폭 출신인 해당 기업 대표는 급여체불, 외환거래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 각종 범죄 혐의로 지난 해 말 구속됐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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