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광명지역 자유한국당 공천불만에 "탈당 러시?"

임종금 전 의원을 비롯, 이윤정 의원까지 탈당하나

배종석 | 기사입력 2018/03/15 [13:23]

(3보)광명지역 자유한국당 공천불만에 "탈당 러시?"

임종금 전 의원을 비롯, 이윤정 의원까지 탈당하나

배종석 | 입력 : 2018/03/15 [13:23]

 

 

광명지역 자유한국당 일부 예비후보들과 당원들의 탈당이 현실화 되고 있다.

 

오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던 일부 예비후보들은 일방적인 공천은 물론 자기사람 심기 전략공천에 불만을 갖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바른미래당으로 말을 갈아타는가 하면 입당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나선거구 시의원 출마를 준비했던 서정식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바른미래당으로 입당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또한 광명시의원을 지내고 국회의원까지 출마했던 임종금 전 시의원도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바른미래당 입당과 함께 광명갑 지역위원장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라선거구(소하 1·2) 자유한국당 이윤정 시의원이 공천심사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보는 이 의원과의 연락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실패했다.

 

이처럼 이 의원이 가족 외에는 주변 지인들과의 연락과 접촉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바른미래당으로 입당, 시의원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여기에 현 이병주 시의장도 최근 잇따른 소송으로 자유한국당 당적을 가지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가 어려워지자 탈당해 바른미래당 입당과 함께 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광명지역 정가에 회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명을 지역구는 고민에 빠져있다. 더민주당은 예비후보가 넘쳐나 고민에 빠져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들이 부족한가 하면 아예 출마자 지원이 없어 예비후보 찾기도 버거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의 경우 공천에 불만을 갖고 탈당까지 겹쳐지면서, 후보자 찾기 고민은 물론 이번 선거를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까지 감돌고 있어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을 고민에 빠트리고 있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더민주당과의 지지율이 열세여서, 힘든 선거전이 될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힘을 합쳐도 모자른 판에 탈당까지 이어지고 있어 답답하다"며 "현재 자유한국당은 후보자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그렇다고 아무 후보나 선거에 내보낼 수 없는 것 아니냐"고 고민을 전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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