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광명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안하무인(眼下無人)?

논설위원실 | 기사입력 2016/12/27 [01:23]

(사설)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광명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안하무인(眼下無人)?

논설위원실 | 입력 : 2016/12/27 [01:23]

 

최근 광명시에서 양기대 시장의 인사문제를 놓고 한창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그렇지만 이런 논란거리에 갑자기 등장한 인물이 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인물이다. 바로 광명시설관리공단 김길건 이사장이다.

 

양 시장의 인사문제를 보도했던 기자의 집을 밤 늦게 찾아가 "기사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꼴이 되버렸다.

 

전혀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오지랖'도 넓게 참견하는 것도 모자라 기자의 집에 찾아가 기사를 내려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은 논란을 넘어 월권행위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심지어 1억 원에 가까운 연봉을 받게 해준 양 시장에게 충성 값어치를 하기 위해 알아서 행동했다는 비아냥까지 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일부에선 실제 존재하는 양 시장의 "비선실세"라는 곱지 않은 시선까지 일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자신의 언행에 문제가 있다는 언론의 보도에도 이사장은 지금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꼭 최순실 게이트의 누구를 닮아가는 모습이다.

 

자신의 행동이 지나친 행동이였음을 사과는 고사하고 해명이라도 들으려고 했지만 지금까지 묵묵부답과 함께 사무실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이번 김길건 이사장의 행동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아주 중대한 문제다. 웃어 넘길 수 있는 해프닝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도 모자라 공정하지 못한 정치적인 행동을 했다는 사실 하나만이라도 당장 징계감이다.

 

그런데도 무슨 배짱인지 아무런 해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런 이사장이 최순실 게이트가 잘못됐다고 어떻게 손가락질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지금 당장이라도 사과하고 해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민 16/12/27 [10:36] 수정 삭제  
  광명도 비선실세라니 ... 이꼴을 볼려고 광명에 살았나..자괴감이드네.쩝
낙하산 16/12/27 [11:30] 수정 삭제  
  오로지 할수있는건 비비는것 그러지 않으면 파리목숨. 사람 쓰는것도 지시에 의해 어차피 본인의지로 할수있는것도 없고, 시키는대로 하기만 하면 연봉1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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