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현충열 광명시의원, 뜬금없는 후원금 요구에 '곱지 않은 시선'

재선 시의원으로 8년 의정보고서 제작을 하겠다며 후원금 요구하는 문제를 보내 논란

배종석 | 기사입력 2026/06/16 [19:37]

(동네방네)현충열 광명시의원, 뜬금없는 후원금 요구에 '곱지 않은 시선'

재선 시의원으로 8년 의정보고서 제작을 하겠다며 후원금 요구하는 문제를 보내 논란

배종석 | 입력 : 2026/06/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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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ㆍㆍ재선 시의원인 현충열 광명시의원이 의정보고서를 제작하겠다며 후원금을 요구하는 문자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곱지 않은 시선과 함께 뒷말이 무성.

 

16일 오전 10시 38분쯤 현충열 광명시의원은 '광명시의원 현출열입니다'는 제목과 함께 '8년의 의정활동을 시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기 위해 의정보고서 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 걸어온 8년의 기록을 담겠습니다. 뜻을 함께해주실 분들의 소중한 후원을 부탁드립니다"며 후원계좌가 적힌 문제를 일부 시민들과 언론사 기자들에까지 발송한 것으로 확인.

 

앞서 현충열 시의원은 6·3 지방선거에서 광명지역 '4'선거구 민주당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공천을 신청했지만 최종 탈락한 것으로 파악.

 

이에 당원을 비롯, 문자를 받은 일부 시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과 함께,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후원금 문자를 보냈느냐", "광명시의원들 중에 후원금을 받아 의정보고서를 제작한 일이 있느냐. 자기 돈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등 비판적인 시각이 비등.

 

현충열 시의원의 문자를 받았다는 민주당 당원들도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랐다"며 "이는 동료 시의원은 물론 민주당에도 누가 될 수 있다. 신중치 못한 행위로 보인다"라고 지적.

 

또한 문자를 받았다는 언론사 기자들도 "현충열 시의원이 대놓고 비판을 받기 위해 문자를 보낸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든다"라며 "의정보고서를 제작하는데 얼마나 들어간다고 후원금까지 받아가면서 만들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비판.

 

현충열 시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일부 지인들에게만 문자를 보낸 것"이라며 "의정보고회를 한 ○○○도의원과 △△△시의원도 후원금을 받아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

 

아울러 의정보고회를 개최한 시·도의원들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후원금을 받아서 의정보고회를 한 것이 아니다. 자체적으로 돈을 사용한 것이다. 의정보고서를 제작하는데 큰 돈이 들어가지 않는다"라며 "현충열 시의원이 후원금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안다. 무슨 생각으로 문자를 보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쓴소리.

 

이후 현충열 시의원은 본보와 통화를 한후 "제가 아직 공천에 여파가 있네요"라며 "부정적이게 생각하면 한 없이 부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8년간의 의정활동을 정리한다고 생각해주세요"라는 문자를 전송./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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