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시흥시의회 벌써부터 의장단 구성 놓고 '미묘한 눈치싸움'
민주당 현 시의원 8명 중 무려 6명이 재출마를 하면서, 다수 입성할 경우 '치열한 싸움' 불가피
배종석 | 입력 : 2026/05/25 [18:21]
●ㆍㆍㆍ시흥시의회가 6·3 지방선거가 끝나기도 전에 벌써부터 의장단 구성을 놓고 '미묘한 눈치싸움'이 전개되고 있어 관심.
이 같은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이유는 민주당 전체 의석수 8명 중 무려 현 시의원 6명이 공천을 받음에 따라 이들 대부분의 시의원들이 재선 혹은 3선에 성공할 경우 의장단 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비등.
25일 본보의 취재 결과 민주당 현 시의원 중 공천을 받아 출마한 후보군은 2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의 경우 박선옥ㆍ이상훈 후보로 모두 재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나'선거구(3명)는 송미희 후보가 3선에 도전. 송 후보는 전반기 의장을 지낸 인물.
또한 '다'선거구는 김진영ㆍ김수연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라'선거구는 서명범 후보가 역시 재선에 도전하는 등 민주당 대부분의 후보들이 재선 이상에 도전하고 있는 실정.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선 전체 의석수 16석 중 적게는 10석에서 많게는 12석 이상을 차지하겠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고 있으며, 국민의힘 측에선 최소 5석 이상을 반드시 탈환하겠다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시흥지역의 경우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가 강한 곳으로 분류, 민주당이 다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후보군을 중심으로 의장을 비롯, 부의장 등 의장단 구성에 군침으로 흘리고 있는 것으로 전언.
특히 시흥갑에선 재선을 노리는 후보가 무려 5명에 이르고 있는 반면, 시흥을에선 재선에 나선 후보는 단 1명에 불과해 향후 이들 후보군들의 파워게임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지역 정치권은 "민주당 후보들 대부분이 현 시의원들로 구성돼 있어 이들이 다시 시의회에 입성할 경우 의장단 구성을 놓고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사실 지역 정치권에선 대폭 물갈이를 예상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어쩌면 공천과정에서 나온 당연한 갈등일 수 밖에 없다"라고 한마디./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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