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과학고, 내년도 신입생 '지역인재선발' 최대 20% 확정
여한용 | 입력 : 2026/05/24 [16:22]
부천고등학교가 '2027학년도 부천과학고(가칭) 신입생 입학전형'을 공고하고,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정원 내 모집 정원의 최대 20%로 확정했다.
부천과학고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자체 협력형 ‘경기형 과학고’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와 연계한 미래형 과학·융합교육 모델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입학전형에는 지역 우수 인재의 관내 진학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교육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인재선발’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정원 내 모집 정원의 최대 20%를 부천 지역 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지역인재 선발 비율 확정은 지역 인재의 관내 진학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시의 노력과 관계기관 협의 결과로 마련됐다. 시는 과학고 추진 과정에서 지역 우수 학생의 타 지역 유출 문제와 지역 인재 육성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으며, 그 결과 해당 내용이 입학전형 요항에 반영됐다.
이와 함께 시는 과학고 전환을 위한 기숙사 조성 등 교육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지역특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체계 마련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천과학고는 창의·융합형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심화된 수학·과학·정보 교육과정과 함께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미래 전략 분야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탐구 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과학고의 지역 인재 선발은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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