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광명시의원 8대 4 혹은 7대 5…예상되는 의석수

의석수 1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나'선거구와 '라'선거구는 '무투표 당선'까지 예상돼

배종석 | 기사입력 2026/05/10 [19:28]

(포커스)광명시의원 8대 4 혹은 7대 5…예상되는 의석수

의석수 1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나'선거구와 '라'선거구는 '무투표 당선'까지 예상돼

배종석 | 입력 : 2026/05/10 [19:28]

(좌측부터 시계방향)김정미(민), 박성민(민), 김종오(국), 박덕수(국), 이형덕(민), 김상겸(국), 김도연(국), 최아름(민), 박태영(민), 설진서(국), 강찬호(민), 최미정(민) 후보

 

광명시의회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10일 본보의 취재 결과 오는 6·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12명을 뽑는 광명시의원 대진표가 결정돼 본격적인 선거전을 펼치게 됐다. 이번 지방선거는 11명에서 1석이 늘어난 12명(비례대표 포함) 을 선출한다.

 

우선 '가'선거구 민주당에선 김정미 후보(가, 57, 현 시의원), 박성민 후보(나, 63, 전 시의원)가 확정됐으며, 국민의힘에선 김종오 후보(가, 63, 현 시의원), 박덕수 후보(나, 65, 전 시의원) 등이 공천을 받아 의석수 3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가'선거구는 2석에서 3석으로 늘었다.

 

또한 2명을 선출하는 '나'선거구는 민주당에선 이형덕 후보(62, 현 시의원)이, 국민의힘에선 김상겸 후보(38, 광명갑 청년위원장) 등이 역시 공천을 받았다.

 

이어 '다'선거구는 민주당에선 최미정 후보(가, 53, 전 하안4동 주민자치회장), 강찬호 후보(나, 55, 광명을 기본사회위원장)이, 국민의힘에선 설진서 후보(60, 현 시의원)이 2석을 놓고 선거를 치르게 됐다.

 

아울러 3명을 선출하는 '라'선거구는 민주당에선 박태영 후보(가, 39, 광명을 청년위원장), 최아름 후보(나, 50, 사회복지사) 등 2명이, 국민의힘에선 김도연 후보(61, 전 공무원)가 공천을 받았다.

 

하지만 2명을 선출하는 '나'선거구의 경우 당초 국민의힘에선 김상겸 후보 외에 '나'번을 받은 이재한 후보의 출마가 예상됐지만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판단에 따라 출마를 포기해 사실상 민주당 이형덕 후보와 국민의힘 김상겸 후보가 '무투표 당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3명을 선출하는 '라'선거구도 민주당 박태영 후보와 최아름 후보 2명이 공천을 받은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나'번을 받은 정지혜 후보가 공천을 받아 출마가 예상됐지만 역시 당선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에 따라 출마를 접은 것으로 알려져 추가 후보등록이 없을 경우 이들 3명의 후보가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처럼 민주당과 국민의힘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예상하는 의석수를 놓고 각 당의 분석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민주당에선 현재의 지지도가 계속될 경우 전체 의석수 12석(비례대표 포함) 중 최소 7석에서 많게는 8석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반면, 국민의힘 측에선 내심 5석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4개 선거구에서 각 1명씩 당선과 함께 비례대표까지 포함할 경우 5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2석을 놓고 경쟁하는 '다'선거구가 변수다. 민주당 후보가 2석을 가져간다면 4석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인들은 "지난 8대에는 전체 12석 중 민주당 10석, 국민의힘 2석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보였다"라며 "이번에는 '나'와 '라'선거구에선 민주당이 각각 1명과 2명을 그나마 공천해 국민의힘 입장에선 다행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최악의 선거 결과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상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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