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명지역 민주당 시·도의원 공천 놓고 거세지는 '후폭풍'
일부 시민들은 물론 당원들까지 나서 임오경·김남희 국회의원 "광명 정치 망쳤다"며 힐난
배종석 | 입력 : 2026/04/27 [18:37]
●ㆍㆍㆍ광명지역 민주당 시·도의원 공천을 놓고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어 논란.
심지어 일부 시민들은 물론 민주당 당원들까지 나서 이번 공천에 대한 비판과 함께 임오경·김남희 국회의원이 "광명 정치를 망쳤다"며 힐난하고 나서 파장이 만만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
27일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최근 광명지역에 대한 일부 선거구 시·도의원 공천을 발표.
이 가운데 광명지역의 경우 '1'과 '2'선거구의 경우 심상록, 최민 예비후보를 단수공천. 또한 '3'선거구는 강주영ㆍ서두원ㆍ유종상 예비후보 3인 경선을, '4'선거구는 김용성ㆍ현충열 예비후보 2인 결선으로 결정.
이어 기초의원의 경우 '다'선거구에는 최미정 예비후보와 강찬호 예비후보가 '가'번과 '나'번을, '라'선거구는 최아름 예비후보가 '나'번으로 결정되고, 나머지 김향림ㆍ박태영ㆍ정중한 예비후보가 3인 경선을 치른 후 1위가 '가'번을 받는 것으로 결정.
하지만 일부 시민들과 당원들은 "정청래 당대표까지 나서 공정경선을 주장한 것과는 전혀 다르게 광명지역은 공천이 이뤄졌다"라며 "이것은 공천이 아니라 국회의원들의 입맛에 따라 결정된 사천이다"라고 비판.
특히 "임오경 의원이 '1'선거구 광역의원 공천을 하면서, 경선을 시키지 않고 어떻게 자신의 보좌관을 내리 꽂을 수 있느냐"면서 "이것은 의도적인 '자기 사람 심기'에 불과하다"고 질타.
심지어 "김남희 국회의원은 광역의원으로 공천을 신청한 인물을 기초의원 공천으로 결정한 것도 부족해 '가'번을 받은 후보의 경우 지금의 국민의힘인 옛 새누리당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공천"이라고 저격.
이런 가운데 이승호 전 광명시의원은 "공천이 늦어진 것을 보니 최모 후보 결격사유 지우려고 늦어지셨네요"라고 비꼬면서, "6개월 이상 당비 내는 자인데 그 분은 당비낸 적 없거든요. 그리고 도의원 빼다가 시의원 '나'번 주는 공천은 아니지요"라며 김남희 국회의원을 공개 저격.
공천에서 탈락한 정숭월 예비후보도 기자회견을 통해 "당에서 10년 이상을 헌신한 인물을 제외해 놓고 새누리당에서 활동한 인물을 '가'번을 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라고 주장.
한편, 공천에서 탈락한 '1'선거구 한주원 예비후보와 '다'선거구 정숭월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기도당에 재심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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