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명시, 민주당 존재감 '부상'…국민의힘 존재감 '최악'
국민의힘 당원들은 역대 선거 중 이번 선거는 '최악'이라며 우려의 목소리 고조
배종석 | 입력 : 2026/03/05 [19:16]
●ㆍㆍㆍ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공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존재감은 '부상'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 존재감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는 분석이 비등.
5일 본보의 취재에 따르면 현재 광명시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후보들의 현황을 보면 민주당의 경우 4개 선거구에서 적게는 2대 1, 많게는 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등 1장의 공천권을 쥐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반면, 국민의힘은 1대 1 경쟁률도 모자라 일부 선거구에는 출마하겠다는 후보자가 부족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가 하면 심지어 출마하겠다는 예비후보가 나타나기만 해도 감지덕지하고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들리고 있는 실정.
더욱이 경기도의원 출마는 그야말로 극과 극 분위기가 감지. 역시 4개 선거구에서 4명의 경기도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일부 선거구의 경우 최고 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 과연 누가 공천을 받을지 큰 관심을 끌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후보자 찾기도 어렵고, 일부 선거구에선 출마하겠다는 예비후보자가 나타나더라도 그다지 큰 경쟁을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가 감지.
또한 광명시장 선거도 상황은 마찬가지. 민주당에선 박승원 현 시장을 비롯, 김영준 전 도의원, 양이원영 전 국회의원, 안성환 현 시의원, 김경표 전 도의원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져 벌써부터 불꽃 튀는 공천싸움을 전개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김정호 현 도의원이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
특히 민주당에선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사실상 공식이 성립되면서, 본선거보다 공천 과정이 더욱 힘들게 전개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지지율 하락에 따른 광명시민들의 무관심까지 겹치면서, 선거운동에 힘이 빠진다며 예비후보들이 하소연하는 해프닝까지 발생.
지역 정치인들은 "실제 이번 선거는 해보나 마나라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광명지역 역대 선거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민주당의 예비후보들은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지만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선거에 출마하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라고 한마디./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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