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명시장 공천을 더민주당 중앙당에서 확정받았다?"
일부 예비후보들을 중심으로 공약경쟁보다는 흠집내기, 헐뜯기, 비방하기 등이 시작돼
배종석 | 입력 : 2026/02/11 [20:11]
●ㆍㆍㆍ"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광명시장 공천을 받았어요"
최근 광명시장에 출마한 A예비후보 캠프에서 선거를 도와주고 있는 인물이 내뱉은 말로, 이처럼 6·3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치 자신이 중앙당 언질을 받고 출마했다는 둥 각종 유언비어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논란.
심지어 '친명계' 친분을 과시하거나 '친명계' 인물을 내세워 광명시장 공천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황당한 이야기'까지 쏟아내고 있지만 시민들은 시큰둥한 분위기.
현재 광명시장에 출마하겠다는 직간접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는 더민주당의 경우 3선에 도전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 안성환 광명시의원, 양이원영 전 국회의원, 김영준 전 경기도의원, 김경표 민주연구원 이사 등 5명으로 압축. 반면, 국민의힘은 김정호 현 경기도의원이 유일하게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6·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예비후보가 불쑥 튀어나와 출마를 선언하는가 하면 지역에서 활동이 상당히 떨어졌던 예비후보가 출마에 나서는 등 더민주당의 지지를 등에 업고 너도나도 광명시장 출마에 나서면서, 시민들까지 헷갈려 하는 실정.
이러다 보니 일부 예비후보들이 '친명' 혹은 '친명계' 팔이를 하는 등 자신이 마치 공천 확정과 내정이라는 명분과 실리를 얻기 위해 더민주당 당원들과 시민들을 현혹시키고 있어 유권자들의 선택을 혼돈으로 몰고가 비난을 자처.
또한 "B예비후보는 친명계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C예비후보는 정청래 당대표의 권유를 받고 출마했다", "모 예비후보는 역시 친명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는 등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은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
더민주당 관계자는 "모 특정 예비후보의 경우 그동안 활동이 전혀 없다가 갑자기 튀어나와 광명시장에 출마하겠다고 해서 의아스럽게 생각했다"며 "그런데 최근 아는 인사로부터 친명계로부터 언질을 받아 사실상 공천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해 확인해 보니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였다"라고 황당해 하는 모습.
아울러 더민주당 관계자는 "더욱 심각한 것은 언론들도 특정 예비후보들을 지지하는 기사를 게재하거나 활동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린다"라며 "공정한 선거, 깨끗한 선거를 위해 나서야 할 언론들이 오히려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거나 될만한 예비후보들에게 줄을 서는 꼴"이라고 아쉬워하며 일침./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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