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꿈터어린이집 원생들이 모은 '사랑의 연탄' 성금

최동찬 | 기사입력 2026/01/11 [17:16]

(돋보기)꿈터어린이집 원생들이 모은 '사랑의 연탄' 성금

최동찬 | 입력 : 2026/01/11 [17:16]

 

"엄마가 주신 용돈을 한푼 두푼 모아서 성금을 기부했어요. 성금을 기부하니깐 기분도 좋고, 엄마하고 아빠가 잘했다고 칭찬도 해주셨어요"

 

양평군에 위치한 꿈터어린이집(대표 장용택, 원장 권애리)이 지난 7일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에 성금 170만 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주 주위에 훈훈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꿈터어린이집 아동들이 시장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어린이집은 매년 해당 활동을 통해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장용택 대표는 "올해는 아이들과 함께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층 더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배우며 성장하길 기대하며, 작은 나눔이 동절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범이 되고 있다. 일부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받은 용돈을 차근차근 모은 돼지저금통을 깨고 기부하는 등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함께 사는 사회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적극 참여하면서, 성금 모급에 나서는가 하면 어떤 아이의 가족들은 할머니와 학부모, 그리고 아이들 3대가 참여하는 등 '사랑의 연탄 모금 행사'에 참여했다.

 

이은주 복지정책과장은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추운 겨울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겪고 있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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