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 36.7%에 불과

이병주 | 기사입력 2025/12/29 [15:53]

광주 청년,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 36.7%에 불과

이병주 | 입력 : 2025/12/29 [15:53]

광주시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의 삶 전반을 분석한 '청년 통계'를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지역경제과의 청년 통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디지털정보과가 추진한 지역특화 통계 사업으로, 경인지방통계청과 협업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작성됐다.

 

특히 이번 청년 통계는 2024년 11월 1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행정자료와 각종 통계 데이터를 연계·분석한 행정 통계다. 인구, 가구, 인구 이동,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건강, 의식 등 9개 분야 79개 항목을 담았다.

 

29일 통계에 따르면 15~39세 청년인구는 11만 219명으로 전체 인구의 27.7%를 차지했다. 청년 가구는 2만 9,339가구로 이 중 1인 가구 비율이 39.4%로 가장 높았다. 청년인구 이동에서는 2,133명의 순유입이 발생해 순이동률은 1.9%를 기록했다.

 

또한 경제활동 청년 고용률은 62.5%, 실업률은 4.0%였으며 비경제활동 청년 비중은 34.8%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청년 등록사업자는 1만 4,218명으로 청년인구 대비 12.8%를 차지했다.

 

이어 복지·건강 분야에서는 청년 건강검진 수검률이 70.8%로 나타났으며 우울감을 경험한 청년은 3.2%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의식 조사에서는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이 36.7%, 저출산 원인으로는 양육·교육비와 주거비 부담이 가장 많이 꼽혔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청년 통계를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해 청년 수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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