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인천시의회, 종합청렴도 '최하위'…망신도 제대로 'X망신'
경기도의회의 경우 지난해 3등급에서 2등급 하락한 것으로 드러나 제대로 망신
배종석·김낙현 | 입력 : 2025/12/23 [18:29]
경기도의회와 인천시의회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최하위'를 기록했다.
23일 국민권익위원회는 709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22만여명)과 기관 내부 공직자(8만여명) 등 약 30만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했다.
하지만 경기도의회의 경우 '청렴체감도'에서 지난해보다 1등급 하락한 5등급을 받은 것은 물론 '청렴노력도'에서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을 받았다.
특히 인천시의회는 '청렴체감도'에서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을 받았지만 '청렴노력도'에선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와 같은 5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2025년 평가'에선 종합등급이 2등급으로 조정됐으나 전국 광역의회 중 1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4등급을 받은 것을 제외한 나머지 광역의회들은 모두 2~3등급을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명순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은 "공공부문에서 지속적으로추진해 온 반부패 노력의 성과가 종합청렴도 상승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금품, 향응, 편의 등 전통적 부패 유형에서 경험률이 증가한 점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반부패 노력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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