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안전체험관, 기본적인 편의시설 '전무'…이용객 불편 '외면'
이병주 | 입력 : 2025/12/10 [18:51]
남양주 오남안전체험관의 편의시설이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김창식 의원(더민주당, 남양주5)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오남안전체험관의 기본 편의시설 부재가 문제"라며 "경기도가 시설 관리·운영 편의성을 포함한 종합 개선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오남안전체험관은 지난해 3월 개관 이후 2~3개월 대기가 필요할 정도의 인기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며 "그러나 어린이용 화장실, 보호자 대기공간, 운영 인력의 휴게·업무공간 등 기본 편의시설조차 갖춰져 있지 않아 어린이·보호자·운영요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불편을 겪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인기가 높은 체험관임에도 필수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것은 행정의 미비"라며 "어린이 방문객 편의를 위해 필요한 최소 시설과 그 확보 방안을 집행부가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용 화장실, 보호자 대기공간, 안내·대기 및 운영요원 공간 등 최소 편의시설조차 없는 현 상황은 지속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어린이 방문객 편의를 위한 기능과 설치 우선순위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필요하다"라며 "개관 초기부터 제기된 문제임에도 왜 지금까지 개선되지 못했는지 그 경위를 설명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어린이 이용 비중이 높은 체험관에서 기본적인 어린이용 화장실과 보호자 휴게공간조차 없는 것은 도의 책임이 분명하다"며 "시설 건립 이후의 관리와 이용자 편리성까지 고려한 '포괄적인 운영 전 단계 지원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안전체험관은 설치가 아니라 운영과 관리가 핵심"이라며 "경기도가 책임 있게 나서 편의시설 확충과 이용 환경 개선, 운영 인력 지원 등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체계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이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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