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군포 학생들의 폭설 속 선행에 '화제'

엄동환 | 기사입력 2025/12/09 [15:50]

(돋보기)군포 학생들의 폭설 속 선행에 '화제'

엄동환 | 입력 : 2025/12/09 [15:50]

군포시 제공 

 

예기치 못한 폭설로 군포시 주요 도로에서 차량 고립과 미끄러짐 사고가 잇따랐던 가운데, 학생들의 보여준 예기치 못한 선행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9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4일 군포시 용호1로 일부 경사 구간에서 예기치 못한 폭설로 인해 차량들이 경사로를 올라가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학생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차량들을 안전한 방향으로 밀어준 덕분에 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실은 용호마을 e편한세상아파트(군포시 당동 소재)에 거주하고 있는 군포시민인 이모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보하면서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이 씨는 "흉흉한 뉴스가 넘치는 세상에 이런 작지만 고귀한 선행이 묻히지 않고 널리 퍼져 선행 릴레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해당 학생들을 찾아 칭찬해 줄 것을 추가로 당부했다.

 

이에 시는 수소문에 나선 결과 해당 학생들은 인근 당동중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들로 밝혀졌지만 아쉽게도 성명, 반 등 구체적인 인적 사항은 알려지지 않아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 얼어붙은 도로를 미끄러지며 밟았던 이름 모를 학생들의 용기있는 한 발 짝이 어쩌면 우리 사회가 더 나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은 희망이었다"며 "그 따뜻한 마음이 길 위에 남아 시민들에게도 오래도록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엄동환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송혜교, 44세 맞아?…단발머리 스타일에 남심들 '심쿵'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