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광명10ㆍ11단지, 공사 'X판'…주민들 안전은 '뒷전'

업체 측은 정비기반시설 공사를 하면서, 통행을 막거나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는 등

배종석 | 기사입력 2025/11/06 [19:27]

(현장취재)광명10ㆍ11단지, 공사 'X판'…주민들 안전은 '뒷전'

업체 측은 정비기반시설 공사를 하면서, 통행을 막거나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는 등

배종석 | 입력 : 2025/11/06 [19:27]

불법 주정차에 도로통행 방해, 소음 등 그야말로 난장판인 공사현장 사진 

 

광명10·11단지가 정비기반시설 공사를 진행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은 전혀 감안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6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광명10·11단지의 경우 지하 2층, 지상 40층 높이의 16개동 1,600여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주변 정비기반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그러나 시공사 측은 도로 확장 및 포장을 비롯, 인도 보도블럭 공사, 그리고 주변 도로 포장공사 등 아파트 주변 정비기반시설 공사를 진행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안전과 피해는 아랑곳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공사표지판이 덩그러니 방치된 현장 사진 

 

특히 시공사 측은 주변 도로포장과 퐉장, 보도블럭 공사를 진행하면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의 통행을 안전하게 유도할 수 있는 안전요원들을 고정 배치해야 하지만 이를 무시한 채 공사를 역시 진행하고 있다.

 

심지어 시공사 측은 도로포장과 보도블럭 공사를 한다며, 공사현장에 사용하는 각종 건축자재 등을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 주변에 그대로 방치해 자칫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의 교통사고 우려까지 더하고 있다.

 

도로에 방치된 보도블럭 사진

 

이에 주민들은 "하루종일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이 오고가다 보니 소음 때문에 도저히 시끄러워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라며 "가뜩이나 주정차까지 극심한 이곳에 정비기반시설을 한다며 인근 주민들의 안전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는 조합과 시공사 측은 강력하게 지도감독과 행정처벌을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시공사 측에 주민들의 안전에 신경을 쓰라고 지도감독을 하겠다"라며 "빨리 공사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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