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광명 하안단독필지 공공재개발, '백지화'…다른 뉴타운 사업 '촉각'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최근 하안단독필지에 대해 주민 동의율 저조 등의 이유를 들어 해제

배종석 | 기사입력 2025/11/03 [19:18]

(단독)광명 하안단독필지 공공재개발, '백지화'…다른 뉴타운 사업 '촉각'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최근 하안단독필지에 대해 주민 동의율 저조 등의 이유를 들어 해제

배종석 | 입력 : 2025/11/03 [19:18]

하안단독필지 전경 사진 

 

광명시 하안단독필지 공공재개발이 주민 반대로 결국 무산됐다.

 

3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공공정비사업 후보지로 선정해 추진 중이던 '광명하안구역'에 대해 주민 동의율 저조 및 GH, 광명시,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자문위원회의 개최 결과 최종 후보지에서 '해제됐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하안단독필지는 지난 2022년 8월19일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하안동 597번지 일대 9만 5,825㎡ 부지에 1,909세대 규모로 추진되는 공공재개발사업이다.

 

하지만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 입안 제안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공공재개발 방식에 찬성하는 주민과 반대하는 주민들 사이에 첨예하게 대립이 지속됐다.

 

그동안 GH와 시는 하안단독필지 공공재개발사업을 위해 주민설명회와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개발에 나섰지만 결국 주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해 문턱을 넘지 못했다.

 

주민들은 "공공재개발이 벌써 해제됐어야 하지만 이제라도 주민들이 요구대로 해제돼 다행"이라며 "공공재개발 때문에 주민들 사이에 갈등과 싸움, 그리고 소송전이 이어지는 등 상처만 남은 사업이 됐다. 잘못된 사업의 전례로 남게 됐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주민들은 "공공재개발이 해제됐는데에도 시와 GH는 아무런 답을 주지 않다가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자 마지 못해 후보지에서 해제됐다는 사실을 통보했다"라며 "정말 화가 난다. 시와 GH 측에서 이런식으로 시민들을 대하면 안 된다"라고 일침했다.

 

또한 주민들은 "공공재개발이 해제됐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라며 "하안단독필지를 그대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현대화하고 주민들이 살만한 곳으로 다시 거듭나기 위해선 시와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하안단독필지가 공공재개발 후보지에서 해제된 것은 사실"이라며 "다른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다. 하안단독필지를 어떻게할지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고민을 하겠다"라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송혜교, 44세 맞아?…단발머리 스타일에 남심들 '심쿵'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