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광명 구름산지구 아파트 공사현장 때문에 "못 살겠다"
유승한내들 신축공사 현장에서 소음 및 비산먼지 피해 호소를 하는 주민들 반발
배종석 | 입력 : 2025/11/02 [19:28]
광명 구름산지구 내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비산먼지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광명 구름산지구 A4BL에 지하 2층, 지상 10~18층 높이의 10개동 444세대가 들어서는 '유승한내들 신축공사'를 유승종합건설이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공사가 진행되면서, 소음이 심하게 발생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인가 하면, 수능을 앞둔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소음으로 학업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또한 비산먼지로 창문을 열어 놓고 생활할 수 없는 것은 물론 공사장 바로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는 공사현장과 겨우 5m정도도 떨어져 있지 않아 소음과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가 극심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공사현장 바로 도로 건너편에는 서면초등학교와 안서중학교까지 위치해 있어 학생들이 통학을 할 때면 수시로 대형 덤프트럭 등이 드나들면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지만 제대로된 교통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아 '도덕불감증'이 심각한 것 아니냐는 학부모들의 비판까지 거세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음 민원이 들어와 소음측정에 나선 결과 제재를 할 정도는 아니여서 행정적인 조치를 하지 못했다"라며 "다시 한번 현장을 방문해 소음과 비산먼지 발생, 그리고 학생들의 안전에 대해 철저하게 지도감독을 하겠다"라고 설명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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