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캄보디아 고향밥상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하기수 | 기사입력 2025/09/28 [16:20]

(돋보기)"캄보디아 고향밥상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하기수 | 입력 : 2025/09/28 [16:20]

 

"고향의 음식을 준비하면서 기분이 좋고 고향에 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로 고향의 음식을 만들어 이웃 나라 주민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안산시에서 마련한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들은 고향의 음식을 준비하면서, 고향의 맛을 느끼고 대한민국의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저마다 자랑했다.

 

안산시는 지난 25일 명절맞이 세계인의 고향밥상 행사를 인기리에 진행했다. 결혼과 취업을 위해 한국으로 들어온 외국인들은 이날 제대로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시는 외국인 주민 스스로 고향의 작물을 재배하며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사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주민 고향텃밭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화랑유원지 내 주말농장 24개 구획을 콩고민주공화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6개국 공동체에 배정해 채소 등 작물을 스스로 재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진행된 '명절맞이 세계인의 고향밥상'은 고향텃밭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6개국 30여 명의 내·외국인 주민이 모여 한국의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함께 진행하고 텃밭에서 재배한 수확물로 만든 고향의 명절 음식을 소개하며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억배 본부장은 "우리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외국인주민들의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내·외국인이 공생을 넘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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