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명예 완주자 1,000명이 '서울~부산' 왕복
여민지 | 입력 : 2025/09/15 [19:33]
'경기옛길' 명예 완주자 1,000명이 넘어섰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탐방로다. 현재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한다. 단순한 도보 길을 넘어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경기도 대표 역사문화탐방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삼남길 개통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장된 경기옛길은 현재 7개 길 전 구간이 완성됐다. 명예 완주자는 2023년 11월 마지막으로 개통된 봉화길 개통 전까지 6개 길 완주자를 집계하다가 현재는 7개 길 완주자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10월 17일 첫 명예 완주자가 나왔으며, 지난 6월 1,000번째 명예 완주자 이후 12일 현재 1,024명이 확인됐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이를 기념해 ‘1천 번째 명예 완주자’ 인터뷰 등 경기옛길의 그간 발자취를 오는 9월 22일 경기옛길 누리집 온라인 소식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옛길은 ‘문화유산 탐험가 인증제’도 운영 중이다. 7개 길을 걸으며 총 47곳의 문화유산을 방문하면 인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참여자가 200명에 육박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경기옛길은 유치원생부터 가족 단위 탐방객,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는 2013년 삼남길과 의주길을 복원했다"며 "7개 길은 도내 22기 시군을 관통한다. 총연장은 677㎞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직선거리 325㎞의 2배를 넘는다. 도민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잘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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